(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조합회의는 지난 달 28일~30일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 27건에 대하여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정례회의는 오하근 조합회의 의장을 비롯한 조합회의 위원들과 김갑섭 청장 이하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여해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에 이어 질의답변과 사업장 현장 확인 순으로 진행했다.
행정감사에서 이광일 도의원(여수 1선거구)은 해박한 지식과 노련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질의에서 “화양지구가 15년 동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는바 민원발생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민원해결 차원에서 지역 주민에게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쳐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이 포화상태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사업시행자인 율촌2산단 SPC로 하여금 조속한 시일 내에 개발사업이추진 될 수 있도록 경자청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도진입로 현장 감사에서는 건설현장 소장에게 터 닦기 공사시 먼지 발생으로 인한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경도지구 현장 감사 시 골프장의 농약 살포로 해양 오염이 우려된다며 폐수처리 관리를 요구했다. 특히 경호초등학교 이설과 관련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충분한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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