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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지난해말 미국에서 첫선을 보였던 구글 세상보기(Google Currents)가 한국에도 서비스된다.

구글 세상보기는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기기에서 손가락 하나로 온라인 잡지 등의 웹 콘텐츠를 읽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독자들은 미국에서만 거의 400개의 출판사 간행물과 1만4000개 이상의 개인 제작 간행물을 구글 세상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구글은 먼저 구글 세상보기 1.1버전을 내놨다. 이를 통해 수백 가지의 미국 잡지들을 각기 다른 언어로 읽을 수 있다. 출판사는 직접 번역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고, 잡지를 구글 세상보기 프로듀서 카탈로그에 등록할 수도 있다.

또한 새로운 다이나믹 싱크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어디서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기반은 물론 애플 기기에서 구글 세상보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에게 편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글 번역을 추가했다. 잡지를 읽다가 지구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38개 언어로 번역을 해서 볼 수 있다.

구글 관계자는 “이 구글세상보기 앱은 새롭게 추가된 다이나믹 싱크 기능으로 새로운 콘텐츠들이 항상 자동 업데이트가 된다”며 “기기 배터리 소모나 데이터 사용, 저장공간 소모를 최소로 하면서 매번 잡지를 열 때마다 최신 버전을 자동으로 내려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 세상보기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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