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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저축은행, 창구직원 기지로 고객 예금 지켜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1-03 13: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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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왼쪽부터) 나경문 모아저축은행 일산지점장, 이윤정 주임,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 (모아저축은행 제공)
(왼쪽부터) 나경문 모아저축은행 일산지점장, 이윤정 주임,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 (모아저축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모아저축은행 직원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고객의 예금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10월 15일 보이스피싱 조직은 20대 남성인 A씨에게 전화해 돈거래 세탁, 금융거래정보법 위반 등을 이야기하며 통장도 준비하지 않은 채 중도해지와 전액 현금 인출을 요구했다.

모아저축은행 일산지점 이윤정 주임은 평소 교육받은 예방 매뉴얼에 따라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과정에서 불안해하며 계속 통화가 이어진 점, 고객 확인 항목이 변경돼 체크된 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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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통장 분실로 시간이 소요된다는 기지를 발휘해 담당지구대에 이 사실을 알릴 수 있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모아저축은행 이윤정 주임의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공로를 인정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연령층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최근 5년 동안 15건, 약 4억2000만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해 담당 경찰서 임직원 감사장 12차례를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16년과 2019년에는 인천지방경찰청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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