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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 가수 황도혜(21. 단국대3)가 첫 디지털 싱글앨범 ‘실종’으로 데뷔했다.

12일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실종’ 음원을 공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민 황도혜는 담백한 소울 창법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주목을 끈다.

황도혜의 데뷔 곡 ‘실종’은 조성모 ‘불멸의 사랑’과 ‘마지막 사랑’, 아이비 ‘바본가봐’, KCM ‘은영이에게’ 등을 작곡해 히트시킨 작곡가 겸 프로듀서 양정승의 작품이다.

양정승은 “‘실종’은 황도혜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곡이라 보다 편하게 프로듀싱을 할 수 있었다”며 “황도혜는 신인이지만 노래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맛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 앞으로 여성 보컬리스트의 계보를 잇는 실력파 가수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황도혜는 이달 중순부터 홍대와 대학로 등 소극장 공연으로 팬들과 라이브 무대에서 만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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