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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 돔 증설 공사 준공식을 하고 있다. (신재화)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는 30일 ‘국제소프트테니스장’ 돔 증설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 이계왕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행사를 간소화해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4억 원(기금 720, 시비 1680)을 들여 기존 실외 경기장 4면에 막구조 지붕을 추가 설치하고 관람석 막교체 및 코트를 정비했다.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은 1995년 12월 준공됐으며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인을 위한 종합구장으로 소프트테니스 인재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시청체육실업선수단 소속 김희수 소프트테니스 코치가 2020체육발전 유공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아 엘리트 선수 육성과 소프트테니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소프트테니스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돔 설치 공사가 완료돼 기상여건에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최적의 경기장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시 소속 실업 소프트테니스팀의 훈련여건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과 전지훈련, 각종 대회 등 다양한 용도로 경기장을 제공해 스포츠 도시 문경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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