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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4QFY11 당기순이익 예상치 4178억원 부합 예상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4-11 16:33 KRD5
#삼성생명 #032830 #우리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삼성생명(032830)의 4QFY11 당기순이익은 4178억원(-35.9% y-y, +186.9% q-q)으로 예상치에 부합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리투자증권은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4QFY10에는 IFRS 도입을 준비하면서 사모펀드 환매 매각익(4250억원)이 포함된 당기순이익 6517억원(K-GAAP)을 시현했기 때문에 4QFY11에는 전년비 감익이 예상된다.

FY4Q에 경상적으로 유입되는 삼성전자 및 카드 배당익(812억원) 외에도 지분법이익(삼성카드 에버랜드 지분 매각), 준비금 환입 등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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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에서 눈여겨볼 사항은 APE(연납화보험료, 신계약의 잣대)의 성장률이다”며 “삼성생명의 APE는 FY11 연간 기준 약 10% y-y 신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일시납 판매를 많이 하지 못한 대형 손보사의 경우는 약 6% 예상돼 삼성생명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품의 믹스 구성상 삼성생명의 포트폴리오 믹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신계약가치는 소폭 증가하고 신계약 마진율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1월 공시이율 인상으로 저축성보험 판매가 회사의 수익성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포트폴리오의 질은 작년(FY10)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의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8.0% 하락했는데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파악된다”며 “최악의 대내외 경제여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금리 저점은 확인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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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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