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작자로서 재기에 나서는 이상민 (네오퍼플)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룰라의 이상민이 차세대 K-POP 주역이 될 아이돌 스타 발굴에 나서 주목을 끈다.

11일 이상민 소속사 네오퍼플 측은 케이블 음악전문 채널인 엠넷(Mnet),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 함께 앞으로 가요계를 이끌 유망주를 선발하는 공개오디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1차 접수 마감되는 이번 공개오디션 합격자는 전 음원제작자협회 이덕요 회장과 오디션 프로듀서 이상민이 소속된 네오퍼플과 계약돼 연습생으로 일정기간 트레이닝을 거친 뒤 국내외 최고 아티스트들과 함께 제작되는 음반 주인공으로 참여해 올해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다.

이상민은 “올해 최고의 음반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게된 이번 오디션은 자신의 끼로 무장된 자유로운 젊음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설령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스스로를 던질 수 있는 각오가 돼있는 젊음이라면 장르나 분야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하길 바란다”고 오디션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부족한 실력은 물론 쉽지 않은 어려운 작업이 되겠지만 꿈을 놓지않고 끊임없는 노력을 필요로하는 트레이닝을 견뎌낸다면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현재 오디션 접수는 엠넷과 다음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상민은 가수 외 제작자로서 자신이 활동했던 룰라 외에도 샤크라 컨츄리꼬꾜 샵 디바 브로스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해 성공을 거둬내며, 유명세를 누리기도 했다.

한편 이상민은 최근 ‘슈퍼스타K4’에 지원, 무반주의 이문세의 ‘소녀’ 열창으로 참가 접수돼 화제를 낳기도 했지만 속내는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엠넷 ‘음악의 신’ 홍보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