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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구MBC스튜디오 열린 청도반시 홍보 온라인 쇼핑 방송에서 이승율 청도군수(가운데)가 쇼핑 호스트들과 함께 청도반시를 홍보하고 있다 (청도군)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군이 지난 23일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대구 MBC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연계해 연 청도반시 한정 특판행사가 완판을 기록,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청도반시 축제를 대신해 대구MBC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청도반시 1000박스, 반건시 400세트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실시간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누리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완판을 기록해 농특산물 판매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이날 이 군수가 직접 출연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에서는 고객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도반시와 반건시 구입고객 20명 선착순으로 감물 마스크와 감 양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 군수는 방송에서 청도반시와 반건시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열띤 홍보 활동을 펼치며 많은 홍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청도반시는 지리적표시 등록 제28호에 등재된 청도에서 생산되는 떫은 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에 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탄닌함량이 높아 항균효과 99.9%를 자랑하는 코로나19대응 면역력을 높여줄 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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