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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뚜벅이 김용태, 민원의 날 운영 15쌍 이혼시켰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09 19: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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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용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매주 둘째 네째 토용일에 개최하는 양천지역 민원 날에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김용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매주 둘째 네째 토용일에 개최하는 양천지역 민원 날에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용태 서울 양천갑 새누리당 후보가 9일 오전 진행된 CJ헬로비전 양천방송 스튜디오 선거기간 마지막 연설 녹화에서 그 동안 민원의 날 운영으로 15쌍을 이혼시켰다고 밝혔다.

연설에서 김용태 후보는 “총 3500여 주민이 다녀간 양천구민 민원의 날 저는 지금까지 이혼을 15차례 시켰다”고 밝히고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혼을 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관심을 모았다.

김 후보는, “남편이 가출한지 2년 된 한 아주머니는 공장에서 일해 한 달에 90만원을 받으신다. 그런데 서류상의 남편 때문에 기초수급자가 될 수 없었다. 저희 민원의 날이 이런 것을 도와드린다. 저는 지금까지 이혼을 15차례 시켰다. 이를 두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 주민 한 사람의 문제가 우리 국민 모두의 문제다.”고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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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후보는, “저는 이 민원 케이스를 다루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체계의 심각한 허점을 발견했다”며 “4년밖에 국회의원을 하지 않았지만 저만큼 현행 복지제도 문제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파악한 국회의원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불법건축물 강제이행금 부과 문제, 횡단보도 위치 및 신호 체계 문제, 재건축 조합의 세금 문제, 건축 현장 소음 진동 분진 문제 등 잘못된 법률, 잘못된 행정, 잘못된 제도를 고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민원의 날이다”고 민원의 날을 소개했다.

현재 김용태 후보는 “자신이 정치를 그만두지 않는 한 민원의 날은 계속될 것이라고 양천을 주민에게 약속한다”며 오는 4·11총선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9일 녹화된 새누리당 김용태 후보 연설 방송은 CJ헬로비전 양천방송(채널 4번)에서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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