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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현대중공업, 조선소 보안위해 모바일 스마트 시큐리티 공동개발 공급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4-09 09:46 KRD7
#SK텔레콤 #스마트조선소 #현대중공업 #스마트시큐리티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중공업(대표 이재성)과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기업용 모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인 ‘스마트 시큐리티(Smart Security)’를 공동개발 완료하고 오는 5월까지 업무용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1000여대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스마트 시큐리티는 업무용 스마트폰의 보안 강화를 위해 만든 모바일 보안 통합 솔루션으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과정에서 우려되는 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것.

특히 현대중공업에 공급된 스마트 시큐리티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SSM(Smart device Security Management : 스마트단말 보안 관리)으로 스마트폰 분실 또는 도난시 원격 제어로 단말기에 잠금기능(Lock)을 실행하거나 데이터를 삭제해 정보 유출을 막아 기업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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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악성 코드 대응 기능으로 백신이 설치되지 않은 단말을 서버에서 통합적으로 백신 설치 및 주기적인 검사를 실행해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 회사 내에서 활용되는 스마트폰 카메라, 외부와 통신이 가능한 모바일AP, 블루투스 등을 제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랙/화이트 리스트 기반으로 해당 업무 애플리케이션(앱)만 실행을 하게 한다든지, 특정 불필요한 앱의 실행을 차단해 업무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선박 수주 등 주요 영업 정보에 대한 음성통화 시 마이크에 접근하는 유해 앱을 통제해 기업의 영업 비밀을 보호하고 보안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다수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은 내부망 접속에 대한 권한관리에서부터 악성코드 및 문서보안, 단말의 분실/도난 관리까지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현대중공업 황시영 부사장(통합전산실장)은 “조선소의 스마트워크 추진에 있어서 모바일 보안이 중요한 만큼 SK텔레콤과 협력해 제조업에 적합한 모바일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게 됐다”며 “모바일 보안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여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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