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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비 241억 확보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10-19 15: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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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행정안전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청도군)
행정안전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청도군)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군은 행정안전부 신규사업인 2021년도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482억원의 사업비 중 국비 24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정비사업은 태풍, 홍수, 호우 등 자연현상으로 인해 상습 풍수해 등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설물을 정비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동창천 일대(청도읍 내호리~금천면 임당리)는 운문댐 직하류라는 지형적인 여건으로 태풍과 호우 등 댐 방류 시 하천 범람으로 침수 우려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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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취약 방재시설을 보수·보강해 기상이변과 운문댐 비상 방류에 따른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군은 공사를 통해 하천정비 10㎞, 교량개체 4개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연계해 ‘동창천 매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청도읍 내호리에서 매전면 내리까지 하천정비 8.8㎞, 교량개체 3개소 등도 정비한다.

또한, ‘동창천 금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인 매전면 내리에서 호화리까지 하천정비 8.3㎞, 교량개체 2개소 등 442억원 사업을 함께 투입해 운문댐 하류 동창천 일대에 총 1304억원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공사를 착공,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내년도 사업에 확정됨에 따라 동창천 일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때마다 발생했던 상습 침수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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