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효열)는 지난 15일 농업인회관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진행한 예천군농업인대학 차세대 경영·마케팅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자치회 활동에 기여한 예천읍 이승희씨 외 2명이 공로상을,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우수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한 감천면 정우영씨와 김민희씨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호명면 장일령씨 외 11명이 개근상을 수상하며 교육생 32명이 수료했다.
차세대 리더 경영·마케팅 과정은 관내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5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경영관리에 필요한 회계·세무 기초와 1인 미디어 마케팅,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관내 선도농가의 경영 성공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차세대 리더 경영·마케팅 과정 교육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농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으로 차세대 리더로서 예천 농업 발전에 젊은 활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행된 차세대 리더 경영·마케팅 과정은 지역청년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정보교류는 물론 다양한 교과목을 통해 차세대 농업리더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편성·운영됐고 내년에는 예천 농업을 이끌 모범적인 청년농업인 CEO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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