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은 지난 달 2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4·11총선 출마자 중 새누리당 9명, 민주통합당 2명, 국민생각 2명, 무소속 2명 등 총 15명의 총선 출마자를 좋은 후보로 선정한 가운데 지난 3일 이용선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좋은 후보 선정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이용선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좋은후보 선정장을 전달한 이갑산 범사련 공동대표는 “좋은 후보 선정에서 종북세력은 배제했다”고 말해 민주통합당 이용선 후보의 70회가 넘는 북한 평양 방문이 동포애와 인도주의에 기반한 남북교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활동이라는 평가를 뒷받침 했다.
현재 서울 양천을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용태 현역 의원을 상대로 초 접전을 벌이고 있는 민주통합당 이용선 후보는 지난 2일 전국금융노조원 10만 명의 지지를 이끌어 낸데 이어 중도우파 성향 범사련의 좋은후보에 선정됨으로 그 동안 김용태 의원에 비해 뒤처진 여론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보수 우파 진영의 시민단체 약 300여개로 구성된 범사련은 오는 11일 치러질 ‘4·11총선’의 좋은 후보 선정기준으로 ▲정치 변화의 기대 ▲전문성 ▲시민운동발전 기여도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혀 민주통합당 이용선 후보의 그 동안의 시민운동 활동을 높이 평가 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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