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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전KPS(051600)의 3분기 매출액은 3260억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할 전망이다.

원자력은 계획예방정비 수행실적 감소로 다소 부진한 가운데 화력 정비물량 증가와 함께 대외 중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대외는 광양제철소 기력발전소 합리화 사업 매출실적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월성원전 관련 매출도 일부 반영될 전망이다.

해외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고 있지만 전분기대비로 나아진 흐름이 예상되며 UAE 시운전정비 계약의 갱신도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이다.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대비 18.8% 감소할 전망이다. 2019년 경영평가 등급 상향에 따른 노무비 증가 때문이다.

다만 성과급 지급액은 2분기, 4분기 비중이 크기 때문에 3분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기부금 483억원 출연으로 세전이익은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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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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