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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다중집합시설 등에 대한 행정명령 발령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어 ‘착한 임대료 운동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9월 4일 가졌다. (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이하 순소연)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순천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액 급감현상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 돼 긴급하게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에 따른 설문 조사를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실시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순소연(회장 조계훈)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순천시에 제출하고, 향후 순천시 소상공인들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해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 해 주길 요청했다.

설문조사 내용은 ▲코로나19에 장기화에 따른 2019년 대비 매출액 추이 분석 ▲코로나19로 인한 소속 상권의 고객 수 변동 현상 파악 ▲코로나19 고강도 행정명령 이후 소상공인 매출액 현황 조사 ▲코로나19로 인한 전년대비 직원 고용 변화 분석 ▲코로나19 지속화에 따른 상점 운영 부담 항목 순위별 현황 조사 ▲코로나19에 따른 점포 운영상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 내용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서 소상공인들은 작년대비 99% 매출이 감소 했으며, 부담되는 지출항복 1순위로는 임대료(51.9%),직원임금(20.0%) 순이고, 2순위로는대출이자(25.8%),공과금(25.1%),세금(15.5%)순 으로 임대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직원 감소 현황에 대한 설문에는 50.9%가 직원이 변화 했다고 응답하고, 변화했다는 응답자중 1명 감소는 70.3%, 2명은 18.4%,3명은 7.0% 순으로 작년대비 직원이 크게 감소 한것으로 나타나 일자리를 잃은 시민도 많은 것으로 설문결과 나와, 일자리창출도 큰 과제로 남았다.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계훈)는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순천지역 전통시장 및 상인회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류승석 순소연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은 영업정지 및 휴업행정명령, 자발적휴업 등으로 시름이 깊어 가고 있다. 업체들의 현실적인 지원정책과 장기적인 보호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의 내수경제를 살릴수 있는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착한 임대료 운동’ 등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달 ‘착한 임대료 운동 및 상권활성화’ 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다각도로 골목상권살리기와 '착한임대료운동'을 적극적으로 나서 진행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릴레리 캠페인을 진행중이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순소연은 상반기 비대면 교육의 일환으로 순천대학교에서 지원하고 여수MBC가 지원하는 유투브를 활용한 소상공인 경영교육 및 컨성팅을 진행했고,하반기에는 방역수칙을 기준으로 ‘소상공인 순천사랑 감사 세일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는 ‘스마트스토어 지원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조례동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B씨는"순천시의 적극적인 정책이 결실이 맺기를 바라며, 순소연의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좋은 정책이 나와 한시름 덜었으면 한다"고 전하며"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종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설문결과는 순소연 밴드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신뢰수준은 설문조사 전체 응답자 대비 정확도 오차범위 ± 3.7% 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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