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8일 금융업계는 KB금융이 27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형태 ESG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일달러 외화적금’이 가입 1만좌를 돌파했다.

산업은행은 단일건물로는 국내최대 규모의 물류센터에 금융주선을 완료하며 향후 디지털 물류서비스 체계구축을 통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은행은 중국인민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기로 실무적으로 합의했다.

○ …KB금융, 2700억원 규모 지속가능 신종자본증권 발행 예정=KB금융지주는 지난 7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원화 2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형태 ESG채권 발행을 공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처음으로 발행하게 되는 ‘원화 ESG채권’으로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지속가능채권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5000억원 이내에서 최종 금액‧금리를 확정해 20일에 발행할 예정이다.

○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 1만좌 돌파=하나은행의 ‘일달러 외화적금’이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좌수 1만좌, 가입금액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상품 가입자 중 2040세대의 비중은 약 77%로 소액, 비대면으로도 가입 가능한 점이 짠테크‧언택트 시대 트렌드에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향후 외부업체와 제휴를 통해 고객의 주거래 제휴사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 …산업은행, 약 5300억원 물류센터 금융주선…한국판 뉴딜정책 지원=산업은행이 ‘케이피로지스틱피에프브이’가 추진하는 단일 건물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지분출자(17억원, 지분율 10%)와 PF대출의 금융주선(5320억원)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산업은행 외에도 한국자산신탁, 플래티넘에셋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고 PF대출에는 새마을금고, 교직원공제회, 기업은행, 군인공제회, IBK캐피탈, KDB캐피탈 등 산업은행을 포함한 7개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국내 물류산업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정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한은, 중국과 통화스왑 연장 합의=한국은행은 중국인민은행과 통화스왑계약을 연장하기로 실무적으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필요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