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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로명주소위원회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10-08 12:56 KRD7
#경주시 #도로명주소위원회 개최

도로명주소 사용, 시민 불편사항 지속적 정비... 주소기반, 혁신성장 산업분야 중점 육성

NSP통신-경주시 도로명주소위원회 개최 모습. (경주시)
경주시 도로명주소위원회 개최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6일 영상회의실에서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7번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에 따른 신설 도로 구간과 형산강과 북천 일원에 조성된 자전거길, 도로명이 너무 길어 불편하다는 ‘불국로 종속구간’ 등에 대한 도로명 부여와 변경 등의 사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7번국도 대체우회도인 외동~효현 구간이 도로명 미부여로 주소 사용의 불편함이 제기돼 심의를 통해 도로의 시작과 끝의 지역명을 따 ‘외현로’ 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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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형산강 일원의 자전거길은 하천명을 인용해 ‘형산강 자전거길’로 명명했으며 북천 일원에 조성된 자전거길은 신라시대 때부터 북천을 알천으로 부르던 명칭을 써서 ‘알천 자전거길’로 결정했다.

이와 같이 자전거길 도로명 부여로 자전거 안전사고 등 발생할 시 위치 안내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석굴암으로 오르는 도로가 현재 불국로 종속구간으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너무 길다는 시민의 제안에 따라 석굴암 명칭을 인용해 ‘석굴로’ 로 의결했다.

아울러 도로명 부여 심의와 함께 행정안전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주소기반 혁신성장 5대 산업인 드론택배,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 실내 내비게이션, 자율주행로봇 배달에 대한 소개와 이를 선도하기 위한 시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인석 토지정보과장은 “시는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면서 시민들이 느낀 불편한 점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내어 정비해 나가겠다”며 “주소기반 혁신성장 산업분야에서 경주가 앞장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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