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6일 금융업계는 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의 내년 상반기 참여 기업 60곳의 모집을 시작했다.

KB국민은행 리브엠은 캐롯손해보험과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출시했다. 산업은행은 투자유치 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가 400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운영세칙, 부패방지방침 제정 등 노력에 힘입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 …기업은행, 내년 상반기 ‘IBK창공’ 참여 기업 모집=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의 2021년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총 6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5일까지며 12월 중순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육성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로 선발기업은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 …KB국민은행 리브엠, AI 비대면 가입 ‘폰케어 액정안심보험’ 출시=KB국민은행 Liiv M(리브엠)은 캐롯손해보험과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출시했다.

가입 대상은 ▲신규 구매 휴대폰 ▲2017년 이후 출시된 중고 휴대폰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파손 여부를 확인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 플랜은 ▲연간 2회, 최대 30만원 수리비 보장 플랜A ▲ 연간 2회, 최대 60만원 수리비 보장 플랜B로 구성되며 최신 기종의 휴대폰도 연 최저 2만원대로 가입할 수 있다.

○ …산업은행, 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400회 달성=산업은행의 시장형 투자유치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가 400회를 맞았다. 넥스트라운드는 4년간 총 400회의 투자유치 라운드를 통해 총 1426개 기업이 IR을 실시했고 이중 총 343개 기업이 약 2조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9월까지 93개 기업이 538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고 이중 50억원 이상이 37개사(39.8%), 16개사(17.2%)는 100억원 이상의 거액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온라인 생중계와 현장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중단 없이 라운드를 개최해왔다는 설명이다.

○ …수출입은행,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획득=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10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서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표준의 요구사항에 맞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게 수여된다.

수은은 인증 획득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세칙과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하는 등 사내 반부패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또한 금융제공에 앞서 신용등급 평가 시 고객사의 윤리경영 수준을 반영하는 등 민간기업의 부패방지정책 동참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