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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최대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지만 증가규모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05억5000만달러로 전월말 4189억5000만달러 대비 15억9000만억달러가 늘었다.

이는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 외환보유액이 전월대비 24억2000만달러 확대된데 비하면 증가폭은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 3790억8000만달러(90.1%), 예치금 291억5000만달러(6.9%),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3억4000만달러(1.0%), SDR 31억8000만달러(0.8%)로 이뤄졌다.

한편 2020년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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