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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3분기 유니버스은행 추정 순익은 약 3.9조원으로 컨센서스 상회할 전망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기준으로도 3.7조원에 달해 은행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성장률은 3분기에도 2.0% 수준의 고성장 예상, NIM 하락 폭은 약 3bp 내외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순이자이익과 대손비용이 선방하는 은행 외에도 증권계열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에도 코로나 충당금 추가 적립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2분기처럼 PD(부도율) 등 RC 값을 조정해 대규모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3분기 은행 대손충당금은 1.3조원으로 2분기 대비 44.3% 감소가 예상된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KB금융과 하나금융의 실적이 은행 중 가장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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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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