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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매물 부족 현상 지속”...9월 전·월세 가격 ↑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10-05 11:00 KRD7
#한국감정원 #9월 주택가격 #매매 상승 #전세 상승 #월세 상승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 전세가, 월세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NSP통신-(이미지=한국감정원)
(이미지=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는 0.42% 상승했다. 지역별 상승폭은 ▲수도권(0.52%→0.43%) ▲서울(0.42%→0.27%) ▲지방(0.43%→0.41%) ▲5대광역시(0.44%→0.62%) ▲8개도(0.26%→0.21%) ▲세종(7.69%→3.83%)이었다.

수도권은 7.10 및 8.4대책(3기신도시 사전청약물량 확대 등)의 영향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됐다. 이 가운데 ▲서울(0.27%)은 25개 구 전체 상승폭이 축소되고 ▲경기(0.60%)는 그간 상승폭 높았던 지역(하남·구리·광명시 등) 위주로 상승폭 축소되고 ▲인천(0.21%)은 교통 및 개발 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는 0.53% 상승했다. 지역별 상승폭은 ▲수도권(0.54%→0.65%) ▲서울(0.43%→0.41%) ▲지방(0.34%→0.41%) ▲5대광역시(0.36%→0.50%) ▲8개도(0.21%→0.24%) ▲세종(5.78%→5.6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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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전·월세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 시행과 거주요건 강화, 가을 이사철 등의 영향 등으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됐다. 이 가운데 ▲서울(0.41%)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및 학군 수요 꾸준한 지역 위주로 상승하고 ▲인천(0.52%)·경기(0.85%)는 개발기대감 있거나 교통 등 주거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는 0.13% 상승했다. 지역별 상승폭은 ▲수도권(0.13%→0.17%) ▲서울(0.09%→0.10%) ▲지방(0.08%→0.09%) ▲5대광역시(0.09%→0.10%) ▲8개도(0.04%→0.06%) ▲세종(1.37%→1.08%)이었다.

수도권에서 ▲서울(0.10%)은 전세가 상승과 동반해 주거 및 교통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하고 ▲경기(0.23%)는 전세매물 부족 영향으로 월세 수요 증가하며 개발 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하고 ▲인천(0.09%)은 출퇴근 용이한 역세권 주변 및 학군 양호해 월세 수요 꾸준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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