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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사전증여신탁’ 출시…자녀 재산 기반 형성 지원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9-29 15: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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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은행은 사회구조 및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손‧자녀에 대한 합법적인 증여를 지원하고 절세와 투자수익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사전증여신탁’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의 대상은 자녀의 학자금이나 결혼자금 마련 또는 자녀가 성인이 되면 전해주기 위해 어린 자녀의 명의로 적금 또는 펀드를 가입한 경험이 있거나 계획이 있는 부모님이다.

증여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은 자금이 추후 자녀의 자산 취득 등에 사용된 경우, 자금 출처를 명확하게 소명하지 못하면 부모님이 불입한 원금을 가산한 총 금액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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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경제적 지위와 무관하게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부모님은 잠재적 증여자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전증여신탁’은 증여 공제 한도를 최대한 활용해 금전을 증여하고 가입 후 장기 투자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 절세 효과를 누리며 가입 시 증여 관련 세무 상담으로 자녀의 재산 기반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즉 ‘증여 후의 투자’가 ‘투자 후의 증여’에 비해 증여세 면에서 유리하고 10년 주기마다 증여 공제가 된다는 점을 감안해 미리 증여해 공제 횟수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신탁의 운용상품은 ETF를 활용해 지수‧채권‧금을 포함한 대체자산 등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형으로, ‘콴텍’의 위험관리 기술력을 탑재해 타 상품 대비 안정성에 중점을 둬 장기 투자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콴텍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최다 알고리즘을 보유한 업체로 향후에는 손님이 직접 금 현물, ETF 등을 직접 운용 지시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는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한 이후 치매를 대비하는 치매안심신탁, 성년·미성년 후견지원신탁, 이혼에 따른 양육비지원신탁과 상조신탁 등 퇴직 이후의 자산관리부터 안전한 노후관리와 상속 설계에 이르는 광범위한 신탁 기반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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