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5일 코로나19 위기속에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희망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드림스타트 우만센터는 ‘드림스타트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아동이 안전하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각 아동복지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미술교육 도구를 지원하는 ‘온라인 아동미술’, 요리 체험을 위해 식자재를 지원하는 ‘오늘은 내가 요리사’, 화상수업을 통해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튼튼 교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원격 화상강의 앱(줌, ZOOM)을 활용한 불안 예방·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집에서 즐기는 캠핑 체험 도구를 지원한다. 그 외 수원지역 아동복지 기관들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의에는 김도현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을 비롯한 아동복지기관협의체 위원 등 주요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집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효율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으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수원지역 내 아동복지기관과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아동복지 서비스 연계·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구성됐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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