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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는 지난 18일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및 식자재매장 리뉴얼 오픈식을 개최했다.

광양시민과 2800여 명 조합원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식자재를 공급하고자 지난 14일~ 16일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하고 8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리뉴얼 공사를 실시했다.

매장의 위치는 광양시 중마동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내 기존 식자재 매장을 리뉴얼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하며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농업인 조합원의 지속적인 건의사항을 반영해 지난 6월에 매장내 로컬푸드코너를 신설해 생산자에게는 판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였으며 소비자로부터는 신선하고 질좋은 농산물을 구입 할수 있어 행복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리뉴얼공사를 통해 냉동·냉장식품은 3000여 개 품목, 생활용품은 5000여 개 품목이 추가돼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된 매장분위기와 대량으로 상품구입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했다.

오픈행사에 맞추어 지난 18일~오는 27일 까지 총10일간 7만 원이상 구입고객에게 3000원 권 마트교환권을 지급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기 조합장은 “최근 대형 식자재 매장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로컬푸드와 식자재 매장을 신설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상품 구색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며 신선하고 질 좋은 지역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로컬푸드는 관내농가가 키운 신선농산물을 당일 유통해 언제나 신선도를 유지하며 유통 이동거리를 줄여 에너지소비와 탄소배출량을 낮춤으로써 지구환경을 지키며, 유통 단계를 줄이고 농가가 가격을 직접 정하며 또한 팔고남은 잔량, 잔품을 직접 회수해 먹거리 안정성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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