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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자문회의 성남시協, “남북정상 간 합의 이행, 항구적 평화체제 만들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9-18 12:2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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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화공동선언 2주년 맞아

NSP통신-지난해 9월 성남시청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기념촬영 모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성남시협의회)
지난해 9월 성남시청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기념촬영 모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성남시협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는 9월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성명을 통해 남북 정상 간 합의 이행을 통해 정전체제 종식과 항구적 평화체제를 만들자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길을 돌아봐야 한다. 새로운 출발은 반성으로부터 비롯된다”면서 “이제는 남 탓을 해서는 안 된다. 강대국에 휘둘려서 안된다. 남북관계 진전 여부를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판단해서 안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한반도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해야 한다. 한반도의 평화는 분단체제를 해체하고 신냉전체제를 극복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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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러한 바탕에서 67년 동안 지속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고 미중대결의 신냉정체제를 극복하는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선언에서 천명한 남북 정상 간 합의 사항을 이행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또 국회는 판문점 선언 등 모든 남북 정상 간의 합의에 대한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정부는 불신을 가중시키는 군사훈련을 자제하고 군비 증강 정책을 바꿔야 한다. 미국의 대북정책을 무조건 따르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을 믿고 국민의 지혜를 모아서 남북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상상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남북 교류와 협력을 능동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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