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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천갑 길정우, “목동 재개발·재건축 문제, 소통으로 풀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3-23 11:15 KRD7
#411총선 #서울양천갑 #새누리당 #차영 #민주통합당
NSP통신-길정우 새누리당 양천갑 국회의원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제19대 총선에 임하는 자신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길정우 새누리당 양천갑 국회의원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제19대 총선에 임하는 자신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길정우 새누리당 양천갑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채널A 뉴스 쇼 A타임에 목동 재개발·재건축 문제는 늦어지더라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길정우 방식의 소통정치로 풀겠다고 밝혔다.

길정우 후보는 “목동 재개발·재건축 문제는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문제다”며 “시간이 늦어지더라도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창의적이고 합리적 방법으로 문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길 후보는 “이 문제는 기존 지역 정치인이나 구청장도 당장 해결하지 못한 문제다. 저는 문제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르다”며 “정치신인이지만 그간 가는 곳마다 창의와 혁신을 실천에 옮긴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꼭 풀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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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길 후보는 교육문제와 관련해 “학교폭력, 학생들의 자살 문제 등을 보면서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는 인성교육 부재에 있다고 본다”며 “인성교육 문제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풀어가야 하는 문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길 후보는 “양천 지역 학생들에게 보이지 않는 조용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도록 하겠다”며 “양천을 ‘인성교육특구’로 만들어 대한민국 교육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NSP통신-차영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자가 기자회견에서 제19대 총선에 임하는 자신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차영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자가 기자회견에서 제19대 총선에 임하는 자신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차영 민주통합당 후보는 목동 재개발·재건축문제는 주민참여 비전위원회를 구성해 14개단지 전체를 일괄 개발해야 하며 그 이유로 주민 주도와 구청장이나 시장이 바뀌더라도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 후보는 목동 재개발·재건축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 비전위원회’ 설치와 관련해서는 주민이 실질적 권한을 갖고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교육문제와 관련해서는 목동 엄마를 위한 손에 잡히는 정책을 표방하며 책도 기부하고 집 앞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정책과 유아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잠시 아이들을 믿고 맡길 곳이 없다며 경로당을 보육센터로 발전시켜 안전한 장소로 만들어 세대간 화합을 이끌어내고 유아 교육현장에 노인들과 전문가를 상주하는 체제로 유아교육에 치중한 교육정책을 내고 있다,

한편, 오는 4·11총선 서울 양천갑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민주통합당 후보로 2강 구도를 그리며 경쟁하고 있는 차영 후보와 길정우 후보는 모두 주민과의 소통 정치를 표방하며 양천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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