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의 1분기 글로벌 공장 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Y-Y 13.7%, 18.1% 증가가 예상돼 견고한 실적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인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김병관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3월 국내 및 해외공장 판매는 각각 17만2000대(+10% y-y), 20만대(+12% y-y)에 달할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현대차의 1분기 글로벌 공장 판매는 Y-Y 10.5% 증가한 105 만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판매증가는 국내, 중국, 유럽 자동차 시장이 올해 누계 기준으로 각각 8%, 7%, 8% 감소함에도 달성한 수치라 의미가 더 크며 매우 견고한 판매 실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현대차의 1분기 내수 판매는 15만 7000대(-6% Y-Y), 수출 31 만 5000대(+15% Y-Y), 해외 공장 판매는 58만대(+13% Y-Y)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1분기 글로벌 공장 판매 10.5% 증가, 안정적인 원/달러 환율(1분기 누계 기준 1130 원), 지난해 4분기 수준의 ASP, 인센티브, 원자재 가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우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현재 시점에서 예상되는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9조7000억 (+7.9% Y-Y), 영업이익 2조800억원(+13.7% Y-Y, OPM 10.6%), 지배주주순이익 2조700억원(현대위아 지분 처분 일회성 이익 1200억 포함, +18.1% Y-Y, NPM10.5%)로 이는 현재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다.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은 10%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10.3% 자동차 부문OPM, +0.6ppt Y-Y), 금융부문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 대로 회복이 전망된다.(17.7% 금융부문 OPM, +0.3ppt Y-Y).
특히 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글로비스의 신용등급을 BBB 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향후 현대차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BBB+ 등급은 한국 국가신용등급과 주요 경쟁사인 폭스바겐 그룹의 신용등급 보다 아직 2~3 등급 하위 등급이지만,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인해 이자비용 감소가 예상되며 향후 주가와 실적에 충분히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관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인해 향후 회사의 채권발행이나 해외자금 조달 시 현재 수준 대비 약 25~50bp 할인된 금리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현재 현대차는 매 분기 약 1300억원 가량의 이자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보아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이론상 약 150억원 정도의 분기별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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