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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경주시 태풍 피해 현장 방문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9-09 17: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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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곡면 소현리·라원리 피해 농민, 어려움 경청… 피해 복구 지원 약속

NSP통신-경주시 태풍 하이선 피해 과수농가에서 9일 김현수 장관과 주낙영 시장이 낙과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 태풍 하이선 피해 과수농가에서 9일 김현수 장관과 주낙영 시장이 낙과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9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난 7일 경주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곡면 소현리의 벼 도복 피해 농가와 라원리 상습 침수지역, 배 낙과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피해 농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후 처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피해 농민의 입장에 서서 조속한 피해복구와 필요한 모든 지원 등 농민의 안전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농민의 신변 위험 등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건설을 건의했다. 중앙정부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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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문화관광도시’로 유명하지만 벼와 시설토마토, 부추, 찰쌀보리 재배면적이 경북도 내 1위이며 멜론과 배 재배면적은 3위를 차지하는 등 농업의 비중이 높은 ‘도농복합도시’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달 ‘마이삭’ 과 ‘하이선’ 등 2건의 태풍이 지나간 뒤 경주지역에서는 벼 도복 304.7㏊, 과수 낙과 108.8㏊, 시설하우스 7.6㏊, 기타 5.2㏊ 등 총 426.3ha의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농가의 피해가 크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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