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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경 수원시의원, 동원F&B 수원공장 악취문제 행정조치 촉구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9-08 17:11 KRD7
#수원시청 #수원시의회 #수원시의원
NSP통신-8일 조문경 수원시의원이 제3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8일 조문경 수원시의원이 제3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조문경 수원시의원이 8일 제3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원F&B 수원공장 폐수처리장 악취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 조치 추진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장안구에 위치한 동원F&B 수원공장 폐수처리장에서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심각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주거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68년 공장설립 당시는 논밭이었지만 1996년 택지개발사업으로 현재는 반경 300m 안에 7500여 세대 2만6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악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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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로 담당부서에서 악취 오염도 검사, 해당 업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악취저감 노력을 해왔으나 문제해결은 요원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누전 사고로 인한 처리시설 가동중단, 폐수처리장 미생물 교체 과정 및 시설공사로 인한 악취 발생 등 그간 밝혀진 악취 발생 원인에서 알 수 있듯이 폐수처리장 운영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조문경 수원시의원은 “폐수처리장이 운영을 지속하는 한 주민들은 언제든지 악취에 노출될 수 있다”며 “현재까지 추진해 온 악취 개선 차원의 조치를 넘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인 시설 이전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조치 추진”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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