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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관위(위원장 김능환)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오는 4·11 총선에서 디도스 공격을 대비한 국회의원 후보자 홈페이지 보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보안서비스 제공대상은 후보자의 공식 홈페이지에 한정되며, 후보자가 개설하거나 운영하고 있더라도 포털사이트의 블로그와 카페는 무료서비스 제공대상이 아니다고 밝히고 있다.

홈페이지 무료 보안서비스를 받으려면 우선 관할 선관위에 후보자로 등록한 다음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전화로 상담한 후 보안서비스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그리고 보안서비스를 신청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보자 홈페이지의 취약점을 원격으로 점검해 보안조치를 권고하고 웹 보안 도구 및 스팸 게시글 자동등록을 방지하기 위한 도구 등을 제공한다.

한편, 오는 4·11총선 국회의원 후보자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한 경우 국번 없이 전화 118번으로 신고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홈페이지 정상화와 피해복구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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