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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코로나 19로 쉴틈 업는 보건 행정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0-08-26 15:11 KRD2
#광양시 #광양시보건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앞으로 2주간이 중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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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됨에 따라 앞으로 2주 간이 중대 고비가 될 수 있다.

시민들은 보건소"전화 통화가 어렵다"는 불만도 있다. 코로나 검사, 확진자 구체적 동선, 자가격리까지 많은 것들이 궁금하고, 문의가 많다보니 전화 연결이 어렵거나 답답한 경우가 발생한다.

민원 전화를 붙잡고 있는 직원이 20여 명 입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상담을 하는 직원, 접촉자를 대상으로 안내하는 직원, 역학조사에 임하는 직원, 검사 결과를 정리 통보하는 직원, 자가격리를 통보 관리·안내하는 직원 등으로 나눠 전화 상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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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연결이 안 된다는 불만부터 개인마다 다른 사정을 통화하면 거의 5분은 거뜬히 소용된다고 한다. 쉬지 않고 전화를 받아도 한시간에 받을 수 있는 전화는 60분÷5분= 12통화 × 20명 = 240통화량을 소화 해 내고있다. 짧은 통화도 있으니 시간당 150~240통화 밖에 안 되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시민들의 전화 통화량은 수십배에 이르니 당연히 어려운 상황으로 불만이 생길수 밖에 없다.

코로나 19 검사결과 정리와 안내는 아무나 할 수있는 것이 아니라 입력코드를 가진 직원만 가능하다. 즉 질병관리본부에서 부여받은 코드가 있는 직원만이 질병관리본부 정보망에 접근, 개인정보 등을 알 수 있어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한 코로나19 안내 및 접촉자 상담, 자가격리 관리 등의 업무 대부분이 보건직만 가능하다. 보건직 공무원 또한 선별진료소, 드라이빙스루, 역학조사 등에 추가 투입하면 인력운용에 한계가 발생한다. 역학조사관, 보건소 공무원. 경찰관 등으로 팀을 이뤄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선별진료소, 검사장소 변경, 의료지원, 일반 업무도 시시각각 변동이 많다. 최근 확진자 발생으로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 해 있다"며"코로나 19로 방역 현장에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부탁드리며,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26일 오전 9시기준 확진자 99 명(병원격리 59명, 격리해제 40명)가 발생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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