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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 총력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0-08-24 11:49 KRD7
#담양군 #미국흰불나방

긴 장마 후 돌발해충 기승···방제단 확대 편성해 집중 방제나서

NSP통신- (담양군)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최근 긴 장마 후 시작된 폭염으로 미국흰불나방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돌발해충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미국흰불나방 등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지속돼 시급한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흰불나방은 버즘나무, 벚나무류 등 약 200여 종의 활엽수 잎을 갉아 먹고 가지만 남겨 가로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광합성을 방해해 수세를 약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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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흰불나방은 산림은 물론 가로수, 하천변 등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어 군은 자체 방제단을 2개조에서 4개조로 확대 편성, 유동인구가 적은 이른 아침 시간대에 영산강 등 주요 5개 하천과 국도, 지방도 등에 집중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채 수습되지 않은 상태에서 돌발해충이 발생해 방제에 어려움이 있다”며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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