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오산시, 소상공인 수익개선 공공배달앱 10월 서비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8-20 16:06 KRD7
#오산시청 #오산소상공인 #오산공공배달앱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 화성시, 파주시, NHN페이코, 경기도주식회사, MBC 기관과 공공배달앱 MOU

NSP통신-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수수료 등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민간 배달앱을 오는 10월부터 공공배달앱을 제공해 수익 개선에 나선다.

시는 20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경기도, 화성시, 파주시, NHN페이코, 경기도주식회사, MBC 등 6개 기관과 공공배달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배달앱 사업’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G03-9894841702

시는 지난 7월 화성시, 파주시와 함께 ‘경기도 디지털SOC-공공배달앱 사업’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은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곽상욱 오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박성제 MB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공공배달앱 사업 투자 및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 등이다.

공공배달앱은 NHN페이코가 앱 개발을 전담하고 시는 이에 따른 가맹점 모집 및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9일부터 지역 내 3000여 개 식·음료 영업장을 대상으로 가맹점 사전 접수를 시작하는 한편 오는 10월말 정식 런칭을 목표로 홍보 및 가맹점 확보에 진력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배달앱 사업은 올해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 택배배송 및 전통시장 배달기능 오픈, 2022년 경기도 전 지역 확대 등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특정 기업의 독과점으로 인한 피해를 해소하고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판로개척 방안으로 오산시가 선도적으로 공공배달앱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