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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 “과거 김두한 조직 행동대원이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3-12 22:51 KRD7
#조춘 #놀러와
NSP통신-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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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조춘(72)이 한 때 주먹세계에 발을 담궜던 과거를 깜짝 고백해 화제다.

조춘은 최근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녹화에 참여해 데뷔 전 김두한 조직에 행동대원으로 활동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조춘은 이 날 녹화에서 “과거 김두한 조직의 행동대원이었다”고 밝히며, 당시 조직원으로 겪었던 여러 사건들에 대한 일화들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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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의 과거에 네티즌들은 “정말이냐?”, “포스가 남달라 범상치 않게 봤지만 김두한의 행동대원이었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깜짝 놀랄만한 충격적인 과거다” 등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조춘은 지난 1958년 영화 ‘군도’로 데뷔해 30여 편에 가까운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부분 악역으로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 보였다. 특히 지난 1980년대 어린이 프로그램인 ‘뽀뽀뽀’에서 쌍라이트 형제로 험악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익살맞은 모습으로 아이들의 친근한 친구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조춘의 깜짝 고백이 공개되는 ‘놀러와’는 오늘(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이 날 방송은 ‘으악새와 아낙네들’ 스페셜로 조춘 외 전원주 정동남 김학철 이수나 이숙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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