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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고 있는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을 지난 8월 1일부터 주 1회 가정으로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울, 불안 등을 호소하는‘코로나 블루’를 겪는 경우가 많은데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경우에는 감정조절의 어려움, 외부활동 중단으로 인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변경 운영해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재가회원 사례관리 대상자와 그 가족까지 확대해 90명에게 센터 직원이 각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살핀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좋은 생각 나누기와 명상요법, 약물증상 관리교육 등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자에게 주 1회 중식 쿠폰을 제공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들과의 상생도 도모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과 가족분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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