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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 2차 예선 14일 조선호텔서 열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5-08 10:44 KRD1
#소믈리 #소펙사

총 5명 선발 프랑스 연수회

NSP통신

(DIP통신) = 와인 대중화와 함께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뽑는 소믈리에대회의 열기가 뜨겁다.

프랑스농수산부국립포도주사무국이 주최하고 소펙사(SOPEXA,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제6회 한국소믈리에대회 2차 예선이 오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최종 결선에서 국내 최고 소믈리에 5명을 선발하는 이번 소믈리에대회는 1차 예선에 200여명이 몰려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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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특급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은 물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와인바에서 근무하는 현직의 수준급 소믈리에들이 대거 참석해 한껏 높아진 대회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정석영 소펙사 팀장은"지난 1차 예선에서 소믈리에 부문 20명과 어드바이저 부문 3명을 선발했다"며"예년에 비해 참가자 수가 30% 이상 급증해 2차 진출만 해도 사실상 수준급 실력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차 예선에서 참가자들은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디켄팅을 시험을 통해 최종 결선 진출자 8명을 가리게 되고 어드바이저 부문의 경우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1명의 우승자를 선발한다.

2차 예선의 심사를 책임지게 된 프랑시스 부뜨미씨는 샤또 오 라그랑즈 성주로 뻬싹레오냥 AOC의 부회장이자 보르도 와인 아카데미 및 보르도 AOC 승인 위원회 회원으로 브뤼쎌 와인 컨테스트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프랑스 호텔 학교 그라브 와인 강사, 보르도 와인 최고 소믈리에 학생 투어 총책임자를 맡고 있는 등 프랑스 와인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한편 6월 13일 열리는 결선대회에서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와인과 음식과의 조화·와인 추천하기 등의 시험을 통해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 5명을 뽑아 프랑스 농수산부가 발급하는 인정서를 수여한다.

또한 오는 7월 프랑스 보르도, 프로방스 및 알자스 와이너리 현지 연수 및 보르도 와인학교 교육 후 수료증을 받는 기회도 준다.

1~3위 등극자는 항공료 및 숙식비 지원, 4,5위는 숙식비를 지원한다.

김정태 ihunter@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