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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감사관 존재 이유 ‘의문’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8-09 12:16 KRD8
#경주시 #시민감사관 활동 실효성 의문 제기

공사현장 청렴윤리 조언, 실질적 감사 기능 없어 ‘실효성 없어’

NSP통신-경주시 시민감사관 간담회 모습. (경주시)
경주시 시민감사관 간담회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한 이후 특별한 활동과 성과가 없다는 비평을 받자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시는 대형 공사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청렴을 실천하는 ‘청렴후견인제도’ 도입과 공사 관리감독 분야 사업장 현장에 시민감사관과 청렴윤리팀 직원이 함께 방문해 청렴의무 준수 여부 확인 등의 역할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민감사관은 감사청구권과 고충민원공동조사권이 없어 현장에서의 실효성이 의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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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이번 달부터 실시되는 경주문화재단, 경주화백컨벤션뷰로 등 자체감사에 청렴감사관 감사팀과 시민감사관이 동행 참석해 회계결산 분야 참고자문 역할을 해 감사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와 시민감사관의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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