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미약품(128940)의 작년 12월 발표된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코호트 1의 결과는 1차 평가지표인 객관적 반응률(ORR)이 14.8%로 목표치인 17%에 미달, EGFR exon 20 삽입 변이의 비소세포환자 115명 대상의 코호트 1의 임상은 실패했다.
그러나 7월 29일 발표된 HER2 exon 20 삽입 변이의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코호트 2의 임상결과는 1차 평가지표인 ORR이 27.8%로 목표치에 도달,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mDOR(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5.1개월, 추적관찰기간은 8,3개월, DCR(질병조절율)은 70%, mPFS(무진행성 생존기간 중앙값)은 5.5개월이었다.
경쟁제품인 다케다의 Mobocertinib의 임상 1/2상 결과가 ORR 43%(n=12/28), mPFS 7.3개월로 올해 4월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까지 획득하면서 포지오티닙과 비교 시 크게 우월한 것처럼 보이지만 Mobocertinib의 경우 아직 임상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다.
포지오티닙도 2018년 MD Anderson 연구소에서 발표 시 반응률이 무려 73%로 나오면서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말 코호트 3, 즉 EGFR exon 20 삽입 변이 1차 치료제 임상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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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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