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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노동조합연대, 경주 전국 릴레이 기자회견 ‘정부 에너지정책 공론화’ 주장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7-23 15:16 KRD2
#경주시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정부 에너지정책 공론화 주장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24일 지역의견수렴 결과 발표

월성원전 맥스트 증설, 지역의견수렴 결과 24일 발표... 탈원전 정책 폐기, 원자력 노동자 고용불안 해소 요구

NSP통신-원자력노동조합연대가 전국 릴레이 기자회견 두 번째 장소로 경주를 선택하고 23일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에너지정책 공론화,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와 월성원전 맥스트 증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원자력노동조합연대가 전국 릴레이 기자회견 두 번째 장소로 경주를 선택하고 23일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에너지정책 공론화,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와 월성원전 맥스트 증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전국 릴레이 기자회견 두 번째 장소로 경주를 선택하고 23일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에너지정책 공론화,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와 월성원전 맥스트 증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원자력노조는 탈원전 반대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 64만 돌파를 알리기 위해 전국 릴레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신한울 3, 4호기는 2002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이후 15년만인 2017년 산업부가 발전허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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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건설이 중단됐다. 원자력노조에 따르면 이로 인해 7000억원 이상의 비용손실과 두산중공업의 경영악화로 노동자들의 구조조정이 현실화 되고 있다.

또 원자력 중소업체 중 계약업체 1/3일 감소, 한국수력원자력 2030년까지 기술직 직원 약 3000명 감축을 예상하고 있다.

노희철 위원장은 “어떠한 문제없이 진행돼야 할 원성원전의 맥스터 증설사업도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로 경주지역 갈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원자력 노동자들의 60여년의 희생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원자력 기술력과 국민 에너지 기본권이 바탕이 되는 원자력 산업을 국민의 공감 없이 폐기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 즉각 재개, 탈원전 정책 폐기와 에너지정책 공론화, 원자력 노동자 고용불안 즉시 해결을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는 월성원전 임시저장시설 확충 관련 사항에 대해 의견수렴 결과를 지역 의견수렴을 주관한 지역실행기구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감포읍복지회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조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밀봉된 상태로 지역실행기구 전달, 경주시를 거쳐 지난 21일 재검토위원회에 제출됐다. 위원회는 제31차 회의에서 월성원전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조사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하기로 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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