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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왼쪽부터),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등이 20일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군포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군포시의회와 20일 교육지원청에서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 추진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지역혁신교육포럼 운영과 혁신교육협력센터 확대 등 학교, 마을, 지역사회 간 경계를 넘는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통해 교육자치 등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세 기관은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을 강화하고 두 주체 간 상호 개방, 공유, 교육인프라 확대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 지역 요구를 반영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평생교육에 기반한 학습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를 청소년 교육도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선 군포형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서로 협력해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보장하는 혁신교육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현주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가 관 중심의 정규교육과정에 집중됐다면 이번 시즌Ⅲ는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의 평생교육과 지역교육능력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지역 내 교육협력사업 발굴과 확대가 가능해져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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