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유원 창조한국당 대변인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공직선거법이 통과된 것과 관련 재벌과 같은 양대 정당구조가 깨져야 나라가 산다고 논평 했다.
이유원 부대변인은 “국회의원 의석수가 한 석 늘었다. 국민의 피와 땀이 서린 공양미 삼백 석 같은 세금으로 의석 삼백 석을 만들었다”며 “여당과 제1야당은 선거구 획정을 차일피일 미루다 은근슬쩍 의석을 늘려놓았다”고 여야를 꼬집었다.
또한 이 부대변인은 “양당은 자신들에게 위임된 권력을 다수의 국민들을 위해 사용하기 보다는 국민을 기만하고 소수의 기득권을 강화, 보호하는데 힘썼다”며 “화려한 말잔치 끝에 허탈한 국민들의 한숨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부대변인은 “이름만 바꿔 국민을 기만하고 물타기 인사로 또 한 번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좋은 인재 끌어들여 구태정치인으로 탈바꿈시켜 ‘정치하면 사람버린다’는 속설을 만들어 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부대변인은 “국민의 정치 불신과 참신한 인재들의 정치 외면 현상은 타락한 양대 기득권 정당의 권력독점을 수월하게 만들어 줬고 이들과 은밀하게 결을 같이하는 재벌, 주류언론, 사법 권력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1% 대 99%의 불평등이 일상화된 나라를 만들었다”며 통탄해 했다.
하지만 이 부대변인은 “그럼에도 국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제한된 정보와 관행에 의거해 양대 정당에 표를 던질 수밖에 없다”며 “수많은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농민,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절망 속에 고통 받고 있는데 이들을 대변할 정당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현재 이유원 부대변인은 “창조한국당은 새로운 소외계층을 대변하고 기득권과 무관한 새로운 정치팀을 구성해 거대한 양당독점 구도를 깨고 국민들의 선택권을 늘려 갈 것이다”며 창조 한국당에 국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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