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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법 선고, 감사…흔들림 없이 나아갈 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7-16 16:3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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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공정한 세상, 함께 사는 ‘대동세상’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대법원 상고심 선고와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돌아보면 감사한 일뿐이었다”면서 “지금 여기서 숨쉬는 것조차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깨달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여러분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다짐한다”며 “오늘의 결과는 제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라는 여러분의 명령임을 잊지 않겠다. 제게 주어진 책임의 시간을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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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신 대법원에 감사드린다.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 정의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셨다”고 했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도민 여러분과 지지자,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내내 송구한 마음”이라며 “그럼에도 함께 염려하고 아파하고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셔셔 참으로 감사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힘들고 고통스러운 고비마다 저를 일으켜준 여러분이 계셨기에 진실 앞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곁에서 가장 많이 마음 고생한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며 “함께할 앞으로의 시간 동안 사랑과 감사 더 많이 표현하며 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흔들림 없이 도정을 챙겨 온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저와 경기도를 향한 외부의 왜곡과 음해가 극에 달했을 때에도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선 한결같이 도정에만 집중해주셨다”며 “진정한 도민의 일꾼인 여러분과 계속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했다.

이재명 지사는 또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통째로 바꾼 채 위협을 거듭하고 있다. 경제난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소시민들의 고통은 그 무엇과도 비견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깊다”면서 “불공정, 불합리, 불평등에서 생기는 이익과 불로소득이 권력이자 계급이 돼 버린 이 사회를 바꾸지 않고서는 그 어떤 희망도 없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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