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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만찬’ 성유리, 서현진과 1차 경합 승리…명장 후계 자리 놓고 본격 대결 예고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2-28 00:09 KRD7
#신들의 만찬 #성유리
NSP통신-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 화면 캡쳐)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 화면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성유리와 서현진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지난 26일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들의 만찬’(이하 신만찬)에서는 한식당 ‘아리랑’ 명장 후계자 자리를 놓고 하인주(서현진 분)와 운명이 뒤바뀐 고준영(성유리 분)이 1차 후보 지명을 둔 두부 요리 경합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영이 자신이 아리랑 저녁 메뉴의 재료로 쓰일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르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손이 빨갛게 달아오를 정도로 화상을 입어가면서 가마솥의 순두부를 바가지로 떠 두부 틀에 붓는 모습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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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리랑 명장인 성도희(전인화 분)가 두부를 살펴보며, 식재료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려 버릴 것을 준영에게 명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인주는 한심해하며, 경합을 포기하고 우도로 내려갈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쓸모없어진 두부에 강한 집념을 보인 준영은 이를 두부 요리 경합 재료로 쓸 것을 고집하며, 보기좋게 맛 평가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인주를 이겨내 그동안 준영을 탐탁하지 않게 여겨 온 도희는 처음으로 마음을 열어 명장 후계자 후보로 정식 인정하게 된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성유리의 요리 천재성이 슬슬 드러나는 듯”,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만든 결과이다”, “서현진과의 본격적인 후계자 경쟁이 기대된다”, “망친 두부이니 버리라는 전인화의 말도 안 듣는 고집 있는 캐릭터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만찬’에서 성유리가 전인화의 본격적인 수제자가 되면서 앞으로 서현진과 벌여나갈 대결 에피소드에 관심을 모으게 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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