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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구동구갑 임대윤 후보자.

[대구=NSP통신] 최상훈 기자 = (총선특별취재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 주요 정당들이 공천 후보자들을 속속 확정하면서 4.11 19대 총선이 본격 ‘본선라운드’에 접어들었다. NSP통신은 국내 유일의 경제통신사로서 앞서 각 당 예비후보자들의 생생한 ‘총선현장’을 보도한데이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이제 예비후보에서 알을 깨고 각 당의 대표주자가 된 이 들의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정치를 왜하려하는지, 자신의 경쟁력 그리고 지역경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 등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 총선에 임하는 각오
-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지난 4년간 이명박정부의 실정에 대한 심판과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했던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의미가 크다고 본다. 일당독재의 피해가 너무 큰 대구지역의 후보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견제와 균형이 대구지역의 발전과 소통을 견인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출마를 결심했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독주를 막고 다수의 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당선되어 반드시 대구의 경제살리기와 지역현안을 잘 챙기는 후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정치입문 계기와 정치 ‘왜’ 하려 하는가 .
- 서울대대학원시절 통일국시론을 주장하다 안기부에서 고초를 당했다. 분단된 조국에서의 국시는 반공이 아니라 통일이라는 당연한 명제를 사회에 던져 당시 경직된 사회의 여론을 환기 시켰다.

이 사건이후 박찬종 당시 국회의원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하여 민주당 기획실장, 정책연구실장 등을 거쳐 대구시 동구청장, 노무현대통령 사회조정 1비서관 등의 요직을 거쳤다.

사회를 변화 시키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저는 정치적 영역의 올바른 확장이 왜곡된 사회구조를 바꾸는 가장 큰 힘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지역을 위한 봉사와 중앙과 지역의 행정을 두루 겸비한 후보라는 자신감으로 새로운 정치에 도전하겠다.

▶ 대구 동구갑을 택한 이유
-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정치적으로 성장하고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도 모두 동구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야당 간판을 걸고 이렇게 3번째 힘든 가시밭 길에 나서는 것은 그만큼 동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동구청장 재직 시 복마전처럼 얽혀 있는 동구청조직을 혁신하였고 금호강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쓰레기 분리수거 민간위탁으로 수십억원의 예산절감 등 동구를 혁신하고 변화시키는데 저의 역량을 쏟아 부었다.

동구는 아직도 K2비행장 이전 및 뉴타운개발 등 많은 지역과제가 있는 곳이다. 구청장 시절 애정을 가지고 추진했던 사업들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꿈꾸었고 만들고자 했던 첨단 동구의 모습을 국회의원 임기동안 반드시 마무리 짓고자하는 심정에서 동구갑을 선택했다.

▶ 상대후보보다 본인의 경쟁력이 앞서는 이유.
- 2번의 구청장재직, 노무현대통령 사회조정1비서관을 역임하면서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두루거치며 정치력을 키워 왔다. 이것은 정치적 자산이기도 하다.

지금 야당의 절대과제는 분열되어 있는 진보세력과의 통합과 범개혁세력과의 연대라고 생각한다. 특히 대구지역은 모든 진보세력들이 통합의 기치아래 후보 단일화 작업을 반드시 이뤄야 승산이 있다고 본다.

민주당의 후보로 공천을 받았고 통합진보당과의 후보단일화를 앞두고 있다. 상대후보도 훌륭하지만 경선이 된다면 저의 행정경험과 정치력을 주민들과 심사위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방안은.
- 동구(갑)지역은 오래된 일반주택들이 밀집되어 있어 주민들의 개발심리가 큰 지역이기도하다. 동구혁신도시의 빠른추진, K2비행장 이전, 동대구광역복합환승센터, 신암뉴타운 개발 등의 사업은 현재 대구와 동구를 아우르는 경제활성화의 단초이기도하다.

동구 신천동을 중심으로 밀집되어 있는 무역, IT 등의 사업을 지원하는 예산을 확보해 대구 동구를 무역과 IT밸리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을 놓고자 한다.

▶ 지역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
- 동구지역에 대구공항과 K2비행장이 위치해 있어 동구개발의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 오랫동안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K2이전과 동대구광역복합환승센터사업을 조속히 실행해 동구경제의 활력도를 높이도록 하겠다.

▶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 동대구로 신천동에는 작은규모의 IT업체들이 많이 운집해 있다. 이제 한국은 IT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었다. 이런 에너지를 산학협동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대구에 접목하면 대구경제의 훌륭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명박정부에서는 대기업위주의 특혜정책으로 청년들을 대기업만 바라보는 외눈박이로 만들어 버렸다. 대구의 동구 신천동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밸리로 만드는 정책을 수립하고 ‘IT업체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첨단동구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

해외청년일자리재단을 만들어 지역의 청년들이 한국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기반을 만들겠다.

▶ 국회의원이 꼭 돼야 하는 이유.
- 어려서부터 정치인의 꿈을 키워왔고 정직하게 세상을 살아왔다. 정치인의 덕목인 행정능력, 정책능력, 도덕성까지 주변의 평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동구갑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구의 문제점들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 구청장시절 추진했던 사업,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사업들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추진할 후보다. 지방의 발전이 대한민국을 살린다라는 신념으로 최선의 의정활동을 하겠다.

▶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 이명박정부 심판의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4년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가 지금까지 이정부는 4대강사업, 고소영내각, 재벌특혜, 수도권 위주의 지방죽이기 정책, 고물가로 인한 서민고통 등 열거하기가 힘들정도의 반서민 정책을 시행해 왔다.

1% 특권과 99% 서민의 고통은 이명박정부를 규정하는 수식어가 되었다. 바꾸어야 된다. 바꾸어야 산다. 대구에도 쓸만한 야당의원들이 있어야 견제와 균형있는 발전이 된다. 꼭 투표에 참여해서 대구를 변화시켜주시고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 주기를 부탁드린다.

■ 주요정책 공약 내용
1) K2 비행자의 조속한 이전 및 이전후 첨단지식산업단지 조성
2) 동대구광역복합환승센터의 확충개발 및 주변 환승권역의 획기적 개발
3) 동대구로 주변 벤처업체에 대한 적극적 지원 및 투자유망기업 유치

◆ 프로필
-1957년 대구 중구 출생(만54세)
-민주당 정책연구실장
-대구광역시 동구청장(민선2기,3기)
-노무현대통령 사회조정1비서관
-손학규대표 정무특보
-민주통합당 정책위부의장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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