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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관내 6개 기관 관계자들이 9일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효율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5개 기관과 9일 MOU를 체결했다.

군포시는 이날 군포시의회,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 등과 아동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개 원칙을 시행하고 시의회는 아동친화적 법체계를 마련한다.

교육지원청은 아동친화도 조사에 나서고 경찰서·소방서는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굿네이버스는 아동 관련 종사자 등에 대한 아동권리 교육을 지원한다.

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개 원칙에는 유니세프가 유앤아동권리협약에 맞춰 제정한 것으로 시청 조직,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아동 의견 수렴, 아동권리에 대한 존중, 아동권리 보호전략과 관련 법규 마련, 예산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모든 아동들이 행복하게 지내고 잠재력을 최대할 발휘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와 손잡은 기관들도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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