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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지속 상승 중’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09 14: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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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시도별 아파트 매매가지수 변동률(이미지=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지수 변동률(이미지=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0.06%→0.11%)은 ‘6.17대책’에 따른 담보대출 후속 조치 시행 등의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금리․대체투자처 부재 등에 따른 유동성 유입확대로 강남권은 송파·강남·서초구 위주로, 강북권은 중저가 및 신축 대단지, 교통 호재(서부선 등) 영향 있는 단지 위주로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 구(0.11%)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도봉(0.14%)·강북(0.13%)·노원구(0.13%)는 중저가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마포구(0.14%)는 아현동 및 성산동(재건축) 위주로 상승하고 ▲용산구(0.10%)는 이촌동 위주로 상승하고 ▲성북구(0.10%)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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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1개 구(0.11%)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 4구에서 ▲송파구(0.18%)는 신천·문정·방이동 위주로 상승하고 ▲강남구(0.12%)는 역삼·도곡·개포동 등 위주로 매물이 감소하고 매수세 증가하며 상승하고 ▲서초구(0.10%)는 반포동 신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강동구(0.10%)는 고덕·암사동 등 인기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 이외에서 ▲양천구(0.06%)는 재건축 규제 강화 이후 혼조세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0.07%→0.05%)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6.19 규제지역 지정 이후 매수세가 줄어들며 ▲동구(-0.04%)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계양구(0.07%)는 작전·계산동 위주로 상승하고 ▲서구(0.07%)는 검암·당하동 등 2호선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연수구(0.04%)는 역세권(KTX) 개발 호재 있는 옥련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24%→0.24%)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6.17대책 후 ▲광주(0.36%)·평택(0.24%)·화성(0.23%)․오산시(0.22%) 등에서 상승세가 축소된 가운데 ▲하남시(0.65%)는 5호선 개통(8월) 및 신도시 교통대책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고 ▲김포시(0.58%)는 한강신도시와 김포골드라인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광명시(0.36%)는 뉴타운 진척 호조에 따른 기대감 및 하안동 저가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구리시(0.33%)는 교통개선(별내선 등) 및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한편 상승폭 1위 지역은 세종(2.06%)이었고, 하락폭 1위 지역은 제주(-0.10%)였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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