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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서울 강남‘을’ 정동영vs전현희 1분 공천면접 발언 쟁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2-23 15: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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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1총선 새누리당의 아성인 서울 강남 ‘을’ 지역에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정동영 의원과 전현희 의원의 공천면접이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강철규 위원장을 비록 15명 공심위원들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동영 의원과 전현희 의원의 공천면접에서 정동영 의원은 1분 발언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저는 정치신인으로 활동해왔다”며 “바닥에서 어려운 사람들의 아픔과 함께 하면서 제가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정치한지 16년됐다. 국민들로부터 과분한 사랑과 기회 받아 늘 빚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해왔고 이 자리에 선 것도 그런 이유다. 지난 1987년 이후 25년 동안 사실 한 번도 우리 민주당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았던 강남을 하번 돌파해 보고자 한다. 만일 강남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강북 수도권 승리에 굉장한 기여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제게 혹여 잘못이 있으면 꾸짖어 주시고 흠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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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현희 의원은 “안녕하세요. 전현희 후보입니다. 18대 민주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의원됐다”며 “지역구 도전 생각하면서 제지역구 선택 원칙은 당의 은혜입은 비례대표로 가장 어려운 지역에 가서 승리해야겠다는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의원은 “가장 민주당에 어려운 지역이라는 강남 ‘을’ 을 선택했고 제가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출마했다. 평소에 영남출신으로 민주당에 입당한 것은 우리나라 병폐인 지역주의 타파에 앞장서고 싶었고 계급주의, 우리나라에서 지역주의와 함께 병폐라 할 수 있는 계급주의를 깨뜨리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했다. 그런 제 정치철학에 가장 맞는 지역이 지역주의와 계급주의의 철옹성이라 하는 강남 이 지역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 의원은 “제가 정치하게 된 목적은 제가 받은 사회적 혜택을 사회에 돌려주고 국가에 기여하고자 하는 그런 생각에서 정치하게 됐다”며 “그런 평소 정치적 소신과 철학을 강남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하는 강남 되도록, 같이 나누고 아파하는 강남 되도록 이번에 강남에서 꼭 이루고자 합니다”고 공천면접 1분 발언을 마쳤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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