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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창조한국당은 23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민주통합당 입당과 관련해 ‘역시 박원순이다’고 논평했다.
창조한국당은 “역시 박원순이다. 세상은 승리자를 기억하고 승리자에 열광하는 것 같다”고 언급하고 “나경원, 강용석은 물론이고 보수진영 전체를 차례로 ‘아웃’시키고 당당하게 민주당에 입성하는 모습은 전투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장수를 맞이하는 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창조한국당은 “한미FTA의 무능함, 한명숙 대표의 말바꾸기, ‘명숙산성’은 박원순 시장의 입당으로 희석됐고 국민들은 민주통합당이 대세라는 착시현상에 빠지게 됐다”고 우려하고 “이것이 현실정치이다”고 대중들의 인기를 경계했다.
하지만 창조한국당은 “박원순 시장이 어떻게 서울 시장직에 출마하게 되었나” 질문하고 “서울시 무상급식에서 오세훈과 싸운 이는 곽노현 교육감이다”며 “곽노현 교육감은 그 대가로 억울하게 구속되고 정권의 사법살인 기도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창조한국당은 박원순 시장을 향해 “그가 어떻게 당선되었나? 안철수 원장의 극적인 양보로 5% 지지에 머물던 그가 단숨에 50%의 지지를 얻어 범야권 시민후보로 당선됐다”며 “강용석 의원직 사퇴는 본인의 자살골이었을뿐 박 시장 본인이 노력한 결과가 아니다”고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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