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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22일 유로화와 엔화는 달러화대비 각각 강세와 약세를 시현했으며 美 국채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하고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전날 美, 유럽 증시는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하회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중국 및 유로존 제조업지표 부진, Fitch의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동반 하락했다.

이날 미국 Dow -0.21%, 영국 FTSE 100 -0.20%, 독일 DAX -0.93%, 프랑스 CAC 40 -0.52% 등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일본 Nikkei 지수는 각각 0.93%와 0.96% 상승했다.

美 달러화는 유로화대비 약세, 엔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조치 효과 등으로 美 달러화대비 7개월래 최저치 기록하며 엔/달러 79.74 → 80.29로 거래됐으며 달러/유로 1.3234 → 1.3249로 마감됐다.

美 국채금리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이 부채위기를 해소하지 못할 것이란 회의적 시각 등으로 위험회피성향이 증가하며 10년물이 2.06%에서 2.00%로 하락했다.(2년 0.30% → 0.30%)

국제유가는 이란과 IAEA의 추가 협상 불발 소식 등으로 WTI유, 두바이유 모두 상승했다.
WTI유는 105.84달러/배럴 → 106.28, 두바이油 117.55 → 118.82로 거래됐다.

국제금융센터는 이슈로 미국의 1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4.3% 증가한 연율 457만채로 예상보다 하회한 것과 중국의 2월 제조업PMI 전월(48.8)대비 상승한 49.7(HSBC/Markit Economics)를 기록한 것, 유로존의 2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복합PMI 전월(50.4)대비 하락(49.7)한 것 등을 꼽았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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