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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랩 “韓 흥미로운 시장…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것이 해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7-01 19:05 KRD2
#깃랩 #단일플랫폼 #데브섹옵스
NSP통신-시드 시브랜디 CEO. (영상캡처)
시드 시브랜디 CEO. (영상캡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데브옵스 플랫폼 기업 깃랩(GitLab)이 한국시장 진출 이후 첫 온라인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계획 및 발전 포부를 밝혔다.

깃랩은 지난해 8월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인 메가존 클라우드(Megazone Cloud)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

데브섹옵스(DevSecOps)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 깃랩은 데브섹옵스(DevSecOps)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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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의 제품 개발부터 배포와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하나의 툴(도구)로써 관리되기 때문에 IT, 금융, 보험, 정유 등 다양한 분야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깃랩의 제품을 사용 중이다. 최근에는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에 보안(Security)을 새롭게 통합시키고 있다.

특히 깃랩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나의 데브옵스 도구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드 시브랜디 CEO는 “한국 시장은 깃랩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다”라며 “한국 지역의 기업 고객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배포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깃랩은 그들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를 가졌고, 그에 따라 기업 고객들은 더 나은 제품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알맞은 도구 도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의 소프트웨어 데브옵스(DevOps) 도구 체인은 너무 복잡하다”며 “그런 점에서 데브옵스 플랫폼은 단일 애플리케이션이어야 한다”는 밝혔다.

이에 깃랩은 “전체 데브옵스 라이프싸이클에서 단계마다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여러 가지 도구를 대체하겠다”며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DC에 따르면 데브옵스 소프트웨어 도구 시장은 지난 2018년 총 52억 달러에서 오는 2023년 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우상 깃랩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영업부문 이사는 “한국 시장에서 깃랩은 직접 기술 지원, 국내 기술 지원파트너, 한글 자료 제공 등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상용 사용자층이 이용하는 Enterprise GitLab 에서는 POC(Proof of Concept) 등 사전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전담 사후 지원 엔지니어를 배정하고 국내 파트너 제휴를 통해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오픈소스 깃랩 사용자층의 Core GitLab에서는 한글 가이드와 문서를 제공하고, 유저들에게 정기 뉴스레터 등을 통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며 “정보나 기술 습득을 위해 다양한 웨비나에 초대함으로써 실시간 소통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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